Sunday, June 21, 2020

호주에서 헤이피버로 고생을 한다면...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올해 2월쯤 전 한달정도 원인 모를 증상으로 인해 고생을 했습니다. 
콧물, 재채기에 눈이 뻑뻑하고 목이 붓고 아파서 혹시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것은 아닌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GP한테 가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니라고 확인을 받고 안심을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지인 중 걸린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냥 검사를 스킵한 것 같네요. 

이런 증상으로 고생을 하다가 약국 앞에 헤이피버 약 광고가 있어서 아니면 말고 이런 마음으로 들어가서 알러지 약을 구입했습니다. Loratadine 10mg이 들어있는 헤이피버 약이었는데 먹자마자 마치 거짓말처럼 증상들이 사라졌습니다..... 이후에도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오면 약을 먹고 있는데 한알만 먹으면 24시간 동안 알러지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주변에서 잔디를 깎거나 나무를 베거나 하면 저는 재채기를 시작합니다. 한국에서도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 비염으로 고생을 했었는데, 호주가 건조한 편이고 꽃가루를 가진 나무들이 많아서 알러지 증상이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현재는 Claratyne이라는 약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입은 케미스트 웨어하우스나 슈퍼마켓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Non drowsy라고 하지만 전 복용을 하면 졸음이 많이 오는 편이고, 목구멍과 콧구멍이 많이 건조해 지는 편입니다. 그래도 콧물과 재채기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아주 조그만 알약으로 되어 있는데 하루에 한알로 24시간 동안 안심입니다. 호주에서 헤이피버로 고생을 한다면 꼭 시도해 보세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그럼 이만~ 

#호주 #헤이피버 #알러지 #클라라틴 #콧물 #재채기

Friday, May 1, 2020

호주 ING 은행 추천인 코드: FQQ361 (2020년 6월 30일까지 유효)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호주 은행 중 저축 이자를 상대적으로 많이 주는 편인 ING 뱅크(savings maximiser 조건 충족시 연 1.80%)에서 2020년 6월 30일까지 신규가입자들에게 프로모션으로 100달러씩 주고 있습니다. 가입을 할때 나오는 프로모션 코드란에 추천인 코드를 넣으면 되는데 제 프로모션 코드는 FQQ361입니다.

신규가입자에게는 100달러 저에게는 50달러를 주는 프로모션 행사네요. 

1. ing.com.au/everyday 에 가서 orange everyday 계좌를 열고, 프로모션 코드란에 FQQ361을 넣습니다. 

2. 1000불 이상을 새로운 orange everyday 계좌에 넣습니다. 

3. savings maximiser 계좌를 새로 만들고 이 새로운 계좌에 돈을 넣습니다. 

4. 새로 발급 받은 orange everyday card를 한달에 5회 이상 사용합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이 모든 것이 끝나면 진짜로 ING 뱅크에서 100불을 계좌에 넣어줍니다. 저 역시 가입할때 이런 프로모션 행사로 75불인가를 받았었는데 다시 시작하네요. 

ING 뱅크의 이점은 월 사용료가 없고, ATM fee가 무료,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입니다. 
추천해 드립니다. 

부자되세요~ 

#호주 #은행 #이자율 #ING #프로모션



Monday, March 23, 2020

호주 우버 이츠 추천인 코드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오늘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호주 NSW, VIC 등의 주에서 부분적으로 락다운을 발표하면서 레스토랑, 카페 등은 테이크 아웃 등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우버에서 5밀리언 달러 펀드로 호주와 뉴질랜드의 레스토랑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레스토랑을 돕고, 주 단위로 주던 페이를 일 단위로 바꿀수 있는 옵션을 주고, 픽업 오더에 대한 서비스 피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를 했네요. 

위의 링크는 우버의 발표에 관한 기사 링크입니다. 

그리고 위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Leave at door'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네요. 서로 대면을 하지 않고 문앞에 두고 가는 서비스네요. 코로나 바이러스를 시작으로 이런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요즘 많이 하게 되네요.

뉴스를 보면 많은 호주 사람들이 리세션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리세션은 두 분기이상 마이너스 성장이 계속 되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최근의 부쉬 파이어 그리고 이어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호주가 리세션 상태라는 것은 점점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데, 우버이츠를 통해 레스토랑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우버이츠를 처음 이용할 때 프로모션 코드란에 제 프로모션 코드 eats-9ugy7s 를 넣으시면 현재 10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 가입할 때 꼭 잊지 마세요.

그럼 이만~ 

호주 멜번 햄버거 레스토랑: 그릴드 Grill'd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오늘은 멜번 햄버거 프랜차이즈 그릴드 Grill'd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릴드는 수제 햄버거 레스토랑으로 햄버거, 칩스, 맥주 등을 파는 곳이에요. 기본적으로 소고기, 닭고기, 양고기 햄버거를 팔고 있고, 비건인 비욘드 버거도 판매를 하고 있어요. 


그릴드는 멜번 주요 쇼핑몰이나 번화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젊은 호주 사람들이 많이 와서 맥주와 버거를 먹고 가거나, 테이크 아웃을 해 가곤 합니다. 요즘엔 우버 이츠로도 주문 할 수 있습니다. 행사도 자주 하는데, 아래 Grill'd relish 링크로 가셔서 회원 가입을 하면 메일로 행사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학생인 경우에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무료 음료를 주기도 합니다. 저는 최근에 1+1쿠폰을 이메일로 받았습니다. 


Grill'd 에는 기본적으로 2종류의 번(빵)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은 깨가 송송 박힌 트레디셔널 번이고, 아래에 깨가 없는 번은 파니니 번입니다. 솔직히 깨 빼고는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전 파니니를 자주 시킵니다. 이 외에 글루텐 프리 번과 얇은 빵인 저탄수 슈퍼번도 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크리스피 베이컨 앤 치즈 버거와 레귤러 사이즈 칩스이고, 아래 사진은 파인애플이 들어간 섬머 선셋 버거입니다. 아보카도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파인애플이 들어가서 달달한 게 맛있습니다.


그릴드에서 정말 많은 버거를 먹어 보았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심플리 그릴드입니다. 비프 패티, 샐러드, 허브 마요가 들어있는데 심플하고 맛있습니다. 보통 치즈를 추가해서 먹습니다. 버드 앤 브리라는 치킨 버거도 맛있습니다. 치킨 패티, 브리 치즈, 크랜베리 소스가 들어가서 달콤하고 부드러운 게 맛있습니다.

가격은 햄버거 하나에 10-15달러 정도이고, 칩스은 5달러 정도입니다. 적당한 두께의 패티에 야채가 적당히 들어가고, 빵은 퍽퍽하지만 먹다보면 은근히 맛있습니다. 호주 사이즈라서 양은 성인이 먹기에 적지 않은 편입니다. 

그릴드는 좋은 고기와 신선한 야채를 사용해서 먹고 나면 기분이 좋은 곳입니다. 정크 푸드가 아닌 좋은 음식을 먹고 난후 느끼는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이만~ 



Wednesday, March 11, 2020

호주 휴지 사재기 2020년 3월 11일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여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는데요. 호주도 예외는 아닙니다. 중국 우한 봉쇄 이후 40여일이 지났는데 현재 호주는 1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3명이 사망했고요. 호주도 10여일 전부터 지역 감염이 시작되면서 호주 사람들은 사재기를 시작했습니다. 

우한 봉쇄 이후 처음에는 마스크가 사라지더니, 그 다음에는 손 세정세가 사라졌습니다. 지금 현재는 사람들이 휴지를 사기 위해 아침 일찍 슈퍼에 가서 줄을 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휴지를 서로 차지하려다가 싸움이 일어나거나 경찰의 저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휴지가 마스크의 원료과 같기 때문에 마스크 제조를 위해 휴지를 제조하지 못해서, 휴지를 사기 힘들 것이라는 가짜뉴스에서 시작을 해서, 현재는 이탈리아 봉쇄 및 지역 감염으로 인한 두려움으로 인해 사재기가 더 심해졌습니다.  


위는 호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슈퍼마켓 울워스의 선반 사진인데, 호주 사람들이 많이 먹는 파스타는 몇 종류만 빼고 모두 솔드 아웃입니다. 


사재기는 처음에 호주내 중국인들이 쌀과 휴지를 대량으로 사기 시작하면서, 처음 시작되었는데 한국인들이 많이 먹는 미듐 그레인 화이트 라이스는 보시다시피 모두 솔드 아웃입니다. 현재 남은 것은 자스민 라이스 등 롱 그레인 라이스 뿐입니다.롱 그레인 라이스는 퍽퍽하고 풀풀 날려서 한국 사람들은 잘 먹지 않습니다. 


현재 가장 사기 힘든 것은 휴지입니다. 울워스나 콜스에서 1일당 휴지 구입에 제한을 둬서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하지만, 아침 일찍 슈퍼에 가서 줄을 서지 않으면 휴지는 구할 수 없는 물건이 되어 버렸습니다. 키친 타월, 물티슈 등도 휴지 대신 사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구하기 힘든 물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현재 휴지가 몇 롤 남지 않아서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현재 부쉬 파이어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호주 경기가 많이 안 좋고 리세션이 온 것 같다는 얘기가 많이 돌고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많은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호주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