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4, 2016

[오늘의 요리] 연어구이와 토마토 살사 소스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오늘은 연어구이를 해 보았습니다. 연어는 울워스 생선 코너에서 2조각을 달라고 해서 사왔습니다. 큰 연어 2조각에 11달러 정도 하네요.

연어를 어떻게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살사 소스와 함께 먹으면 상큼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사 소스를 곁들여서 함께 먹었습니다.

우선 연어는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을 발라서 30분 정도 마리네이트를 하고, 냉장고 파먹기의 일환으로 버터넛 호박을 1센치 정도로 납작하게 잘라서 전자 렌지에 4분 정도 돌린 후 후라이팬에 오일을 넣고 구워 주었어요. 갈색으로 구워진 후에는 버터를 반 티스푼 정도 넣어서 호박에 향을 내 주었습니다. 그리고 소금을 살짝 뿌려 주었습니다.

살사는 우선 양파를 반개 잘게 자른 후 매운 맛을 줄이기 위해서 찬물에 담가 놓았어요. 매운 맛이 빠진 후 잘게 썬 토마토 한개, 이탈리안 파슬리 한 줌, 올리브 오일 3스푼, 식초 3스푼, 레몬 즙 1푼,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 잘게 썬 빨간 고추 약간을 넣고 같이 섞어 준 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연어는 껍질 부분부터 바삭하게 익혀 주었어요. 오일을 넣고 중불에 익혀 주었습니다. 후라이팬에 올려 놓으니 연어가 줄어드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미리 구워 놓은 버터넛 호박 위에 연어를 얹고, 로켓 샐러드와 자스민 라이스로 만든 밥을 곁들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냉장고에 넣어 놓았던 살사 소스를 연어구이 위에 뿌려서 먹었는데, 오랜만에 상큼하게 잘 먹었네요 ㅎㅎ

호주에서는 피쉬 앤 칩스 말고는 생선을 잘 안 먹게 되는데,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엔 데리야끼 소스 연어를 시도해 봐야 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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