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28, 2020

TV 대신 ABC iview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저희 집은 TV가 안 나와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데요. 우리 나라에 KBS가 있다면 호주에는 ABC 방송국이 있습니다. ABC iview는 ABC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무료이고 짧은 광고가 있기도 하지만 TV나 YouTube처럼 중간중간 광고가 나오는 일도 없습니다. 예전에 해리 포터 3편을 TV로 본 적이 있는데 15분마다 광고가 나와서 한 2시간 정도 보다가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어른, 청소년, 어린이 그리고 아트 채널이 있네요. 제가 즐겨보는 것은 드라마 채널과 어린이 채널입니다. 


ABC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나 BBC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제가 본 프로그램은 킬링 이브와 미스테리 로드입니다. 호주 영화들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The hunter라는 영화도 보이네요. The hunter는 윌렘 데포가 나오는 영화인데, 멸종되었다고 알려진 태스매니아 타이거를 찾아서 태스매니아 깊은 숲으로 들어가는 사냥꾼에 대한 얘기입니다. 저예산 영화이지만 뭔가 힘이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어린이 채널에는 '블루이'나 '바나나 인 파자마', '피터 래빗', '플레이 스쿨'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스페셜 트리츠에는 '그루팔로'를 쓴 줄리아 도날드슨의 원작으로 만든 단편 영화들도 여러 편 있는데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하이웨이 랫', '그루팔로', '그루팔로 차일드', '더 스네일 앤 더 웨일', '룸 온 더 브룸' 등인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더 스네일 앤 더 웨일입니다. 고래의 꼬리를 타고 세상을 여행하는 바다 달팽이에 대한 얘기입니다. ㅎㅎ 

  

아트 채널에는 호주 연극, 발레 등도 많이 올라와 있네요. 코로나의 영향으로 더 많이 올라와 있는 것 같습니다. 연극이나 영화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플랫폼이 될 것 같습니다. 

자막은 프로그램에 따라서 다른데 영어 자막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영어 공부하는데 좋겠네요~ 

그럼 이만~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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