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11, 2020

호주 휴지 사재기 2020년 3월 11일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여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는데요. 호주도 예외는 아닙니다. 중국 우한 봉쇄 이후 40여일이 지났는데 현재 호주는 1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3명이 사망했고요. 호주도 10여일 전부터 지역 감염이 시작되면서 호주 사람들은 사재기를 시작했습니다. 

우한 봉쇄 이후 처음에는 마스크가 사라지더니, 그 다음에는 손 세정세가 사라졌습니다. 지금 현재는 사람들이 휴지를 사기 위해 아침 일찍 슈퍼에 가서 줄을 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휴지를 서로 차지하려다가 싸움이 일어나거나 경찰의 저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휴지가 마스크의 원료과 같기 때문에 마스크 제조를 위해 휴지를 제조하지 못해서, 휴지를 사기 힘들 것이라는 가짜뉴스에서 시작을 해서, 현재는 이탈리아 봉쇄 및 지역 감염으로 인한 두려움으로 인해 사재기가 더 심해졌습니다.  


위는 호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슈퍼마켓 울워스의 선반 사진인데, 호주 사람들이 많이 먹는 파스타는 몇 종류만 빼고 모두 솔드 아웃입니다. 


사재기는 처음에 호주내 중국인들이 쌀과 휴지를 대량으로 사기 시작하면서, 처음 시작되었는데 한국인들이 많이 먹는 미듐 그레인 화이트 라이스는 보시다시피 모두 솔드 아웃입니다. 현재 남은 것은 자스민 라이스 등 롱 그레인 라이스 뿐입니다.롱 그레인 라이스는 퍽퍽하고 풀풀 날려서 한국 사람들은 잘 먹지 않습니다. 


현재 가장 사기 힘든 것은 휴지입니다. 울워스나 콜스에서 1일당 휴지 구입에 제한을 둬서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하지만, 아침 일찍 슈퍼에 가서 줄을 서지 않으면 휴지는 구할 수 없는 물건이 되어 버렸습니다. 키친 타월, 물티슈 등도 휴지 대신 사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구하기 힘든 물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현재 휴지가 몇 롤 남지 않아서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현재 부쉬 파이어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호주 경기가 많이 안 좋고 리세션이 온 것 같다는 얘기가 많이 돌고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많은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호주 화이팅입니다.

Saturday, February 29, 2020

호주 외식 캐쉬백 앱 추천: Liven 라이븐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오늘은 호주에서 외식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캐쉬백 앱 Liven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Liven은 윌리엄 왕과 그레이스 왕이라는 싱가포르 출신의 두 남매가 만든 호주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작년에 ICO(Initial Coin Offering)를 했는데, ICO는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IPO(Initial Public Offering) 같은 것입니다. 


Liven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회사로 LVN이라는 가상화폐를 사용합니다. 소비자가 Liven에 참여하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Liven으로 페이를 하면 정해진 퍼센트의 금액이 LVN으로 적립됩니다. 적립된 금액은 나중에 또 다른 페이를 할때 사용할 수도 그냥 LVN으로 계속 적립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Liven 안에서만 페이를 할 수 있어서 계속 적립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데 Liven의 청사진은 음식점에서 시작을 해서 앞으로 리테일 같은 곳에서도 Liven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청사진이 이루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지만요.


예를 들어, 위에 사진을 보면 20% 적립이 되는 락사킹에서 52.10달러를 결제하고 10.42달러를 적립 받았습니다. 물론 LVN으로 적립이 되요. 나중에 파푸에서 7.40달러를 LVN으로 모두 결제를 하고 0.74달러를 적립 받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저에게 남은 적립액은 3.76달러(188.00 LVN)입니다. 구입을 할때마다 계속 적립액을 쓰고 적립액을 받으니 할인율이 매우 크게 느껴져요. 


적립액을 사용하려면 위의 옆으로 미는 버튼을 활성화시키면 자동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할 때는 우선 사용하려는 매장를 클릭하고 아래 Pay now버튼을 누르면 1달러가 나가면서(1달러는 계좌확인용으로 다시 돌려받습니다.) P2, S4같은 숫자가 뜹니다. 그러면 그 숫자를 매장에 알려주면 계산이 완료됩니다. 

일반 카드, 애플페이,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등을 모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아직 페이팔은 연결이 안 되고 있습니다.


지도를 보고 현재 위치를 탐색해서 근처에 있는 Liven을 사용하는 음식점을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Liven를 사용하는 가게에는 Liven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다 먹고 계산할 때 "I want to pay with Liven." 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처음 가입을 할 때 프로모션 코드를 넣는 란이 있는데 제 추천인 코드는 

UKYLGT

입니다. 처음 가입할 때만 주는 거니깐 꼭 잊지 마세요. 현재는 10불인데,  5-10불 정도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곳은 락사킹(20%), 란저우 비프 누들(10%), 네네치킨 (10%), 메시나 아이스크림 (10%), 파푸-커피번 (10%), 갓차(10%), 딘타이펑 (5%) 입니다. 버블티만 좋아해도 세이빙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부자 되세요~~ 











Tuesday, February 25, 2020

호주 캐쉬백 사이트 추천 2: Cashrewards.com.au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오늘은 Shopback 말고 호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캐쉬백 사이트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Cashrewards.com.au 라는 곳인데요. 저는 Shopback을 사용하기 전에는 Cashrewards를 계속 사용해 왔었습니다. 처음에는 Shopback이 조금 수상해 보였거든요. 약간 허접한 웹사이트 같은 것이 마음에 걸려서요. 요즘엔 Shopback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Shopback에 대한 글은 

Cashrewards 역시 호주에서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이 사이트를 거쳐서 가면 최신 할인 정보와 캐쉬백을 제공합니다. Amazon, Apple, eBay, Bonds, Groupon, David Jones, Myer, Crocs, Adidas, Bookings.com 등 정말 많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Cashrewards는 instore 기능도 있으며, 카드를 연결해 놓으면 매장에서 구입시에도 캐쉬백을 줍니다. 예를 들어 IKEA에서 150불 이상 구입을 하면 5%할인을 해 주네요. Cashrewards는 2020년에 호주에서 IPO(initial public offering)를 준비 중입니다. 조금 더 믿음이 가지요. 

Cashrewards와 Shopback의 차이점은 Shopback이 전반적으로 조금씩 높은 캐쉬백을 줍니다. 하지만 가끔 Cashrewards에서 캐쉬백을 더 많이 주거나 프로모션 행사가 있기도 해서 둘다 비교해 보고 물건을 구입하면 조금이라도 더 캐쉬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Cashrewards에는 있는데 Shopback에는 없는 브랜드도 있어서 비교해 보면서 쇼핑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둘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각 브랜드마다 Offer terms 가 달라서 한번쯤 Offer Terms를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Amazon은 장바구니에 미리 넣어놨다가 캐쉬백 사이트를 통해 가서 구입한 물건에 대해서는 캐쉬백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받은 캐쉬백은 148.39불이네요. Cashrewards 역시 Shopback 처럼 30-60일 정도 캐쉬백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인출은 위 사진에 보면 Available Rewards가 10불 이상시 가능합니다. 호주 계좌가 있으면, 그 계좌를 연결해 놓으면 쉽게 인출을 할 수 있습니다. PayPal도 사용가능하네요.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가입시 5불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5불을 주는 refer 링크입니다. 

그럼 부자 되세요~ 

#호주 #캐쉬백 #캐쉬리워즈 #쇼핑 #할인

호주 멜번 맛집: 셰프 라젠다 Chef Lagenda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오늘은 뉴마켓(Newmarket station) 역 앞 락사킹 옆집 셰프 라젠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셰프 라젠다는 락사 킹 주방장이 분가해서 만든 말레이시안 식당입니다. 그래서 락사 킹과 비슷하지만 더 맛있고 양도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분위기나 인기는 락사킹을 따라 잡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뉴마켓 역에서 내리면 바로 건너편에 락사킹과 셰프 라겐다가 나란히 있습니다. 


친근한 포장마차 의자가 있네요. 2층에는 화장실과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락사 킹과 다른 점은 티를 무료로 줍니다. 락사 킹에서는 탭 워터를 줍니다. 


셰프 라겐다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볶음 누들입니다. 이름은 Fried Koay Teow 이고 가격은 12.80불입니다. 새우, 오뎅, 중국 소시지와 넓은 쌀국수를 볶은 누들인데 불향이 강하게 나고 짭짜름하고 맛있습니다. 커리 락사와 치킨 라이스도 매우 맛있습니다. 프라이드 덤플링은 두번 정도 먹어봤는데 한번은 전자레인지에 데운 느낌이 너무 많이 나서 이제는 시켜 먹지 않습니다. 


Rice drop noodle (12.80불) 이라는 것도 시켜 봤는데 우리 나라 울면 같은 맛이 나네요. 맛있었지만 또 시도해 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배추 계란탕이 볶음 라이스 누들 위에 덮여 있어요.

최고의 조합은 
락사 + 치킨 라이스 
락사 + 차콰이타오 
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호주 #멜번 #뉴마켓 #맛집 #셰프 라젠다 #말레이시안

Chef Lagenda
16 Pin Oak Cres, Flemington VIC 3031 


Monday, February 24, 2020

호주 멜번 반미 맛집: 누란 Nhu Lan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오늘은 호주 멜번 반미 맛집 누란 Nhu Lan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베트남은 프랑스 식민지였기 때문에 바게뜨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베트남 바게뜨는 쌀을 넣어서 만든 매우 가벼운 식감의 바게뜨인데, 베트남에서는 어린 아이들도 쉬크하게 바게뜨를 길거리에서 뜯어 먹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호주 멜번 풋츠크레이 지역은 베트남 지역 이민자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베트남 마켓, 베트남 식당 들이 잘 형성되어 있고, 젠트리피케이션의 영향으로 8 bit나 공차, 갓차 등 젊은 가게들도 많이 눈에 뜁니다. 누란은 베트남 바게뜨 샌드위치인 반미를 파는 곳인데, 6.5달러에 매우 맛있는 반미를 먹을 수 있습니다. 



누란에 들어가면 
언니들이 있고, 인파를 뚫고 주문을 하면 반미를 숙련된 솜씨로 만들어 줍니다. 제가 자주 먹는 것은 BBQ pork와 BBQ chicken 인데 포크를 추천해 드립니다. 
 테이크 아웃 반미입니다. 주무하실때는 "Everything, please" 라고 하시면 되고, 파테나 칠리를 안 좋아하시면 "No Pate", "No chilli"라고 하시면 됩니다. 파테는 고기 스프레드인데, 칠리는 아주 매우 작은 고추입니다. 둘다 한국인 입맛에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반미는 언제나 먹어도 맛있어요. 야채와 고기가 잔뜩 들어있습니다. 반미를 하나 먹으면서 풋츠크레이 주말 마켓을 구경하고, 후식으로 Godcha에서 흑당버블티를 하나 마시면 꽤 괜찮은 주말 오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호주 #멜번 #누란 #반미 #맛집 #풋츠크레이

Nhu Lan bakery
116 Hopkins St, Footscray VIC 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