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24, 2021

Disney+ 와 디즈니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저희 집은 TV가 나오지 않아서 스트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가끔 넷플릭스를 보기도 하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abc iview, Kanopy, YouTube 등을 아마존 파이어 스틱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료 서비스들은 가끔 보고 싶을 때 신청해서 보는데, Disney Plus는 출시 이후부터 계속해서 보고 있습니다. 

이유는 물론 아이 때문입니다. 위니 더 푸를 너무 좋아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미키의 클럽하우스, 프로즌 1,2와 스핀 오프 시리즈들, 미니의 보우티크, 탱글드, 모아나 등 많은 것들을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같은 것을 반복해서 여러번 보는 것을 좋아해서 디즈니 플러스를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DVD를 계속 사거나 빌리는 것보다, 한달에 8.99AUD를 내고 디즈니 플러스를 보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얼마 전 인어공주를 보는데 에이리얼이 왕자에게 의존하는 것 같이 나와서 아이에게 할 말이 없었는데, 프로즌이나 모아나 같은 최신 만화들은 여자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독립적으로 만들어 나가서 너무 좋습니다. 세상이 정말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저는 스타워즈를 보면 항상 졸았는데 스타워즈가 디즈니로 넘어간 후 스타워즈를 보면서 졸지 않게 되었습니다. 디즈니로 스타워즈가 넘어간 후 말이 많았지만 재미있어 진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로그원 (우키들이 많이 나와서 좋아해요. 그리고 영웅이 아니라 민초들의 이야기라 더 좋아합니다)인데,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만달로리안 시리즈도 너무 재미있어요. 베이비 요다가 나올때마다 '아우 귀여워~' 라고 외치게 됩니다. 너무 귀여워요. 다크 사이드로 베이비 요다가 넘어가면 안되는데....

평소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긴 했지만 별로 열정적으로 보지 않았는데 집에서 운동을 하면서 보니 굉장히 좋은 콘텐츠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넷플릭스의 좀비물을 보면서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정신적으로 건전하고 건강한 마블 뮤비나 스타워즈 뮤비를 보면서 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디즈니의 콘텐츠를 보면서 느낀 건데 정말 굉장한 회사인 것 같습니다. 미키 마우스 만화에서 시작해서 엔드 게임까지. 엔드 게임 전투신 만드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으신 가요? 그린 스크린 앞에서 배우들이 연기를 한 후, 모든 걸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려넣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코비드-19이 끝나면 디즈니랜드도 꼭 가 보고 싶네요. 스타워즈 타투인 행성에 가서 우주인 슬러시를 먹고 싶어요. 

그럼 이만~ 행복하세요~ 

The Reject Shop 에 가 보셨나요?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락다운 이후 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심심할 때면 The Reject Shop에 가는 것입니다. 리젝트샵은 말그대로 리젝트되었던 상품들은 싼 가격에 파는 곳입니다. 가보면 중국에서 온 이상한 장식품, 영국 슈퍼마켓 테스코의 제네릭 브랜드 토마토캔, 파스타, 케찹, 라면 등 호주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락다운 이전에는 주로 음식이나 공산품들은 콜스나 울워스를 이용하고, 케이마트에서 장난감, 미술도구 등을 사고는 했는데, 2차 락다운 때 케이마트가 문을 닫아서 가끔 리젝트 숍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젤리벨리에서 나온 이상하게 생긴 젤리빈도 사고, 아이가 가지고 놀 동물 장난감, 종이, 딱풀, 색연필 등도 사고, 매직 블록, 세제 같은 청소 도구들도 매우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 도구를 사러 갈 때 좋은 것 같습니다. 매번 있지는 않은데 가끔 트윙키 같은 호주에서는 구할 수 없는 미국 과자들을 팔기도 합니다. 

리젝트 숍은 할머니들만 다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녀 보니 괜찮아서 가끔 가서 플랙스를 하고 옵니다. 10불이면 잔뜩 사올 수 있습니다. 

리젝트 숍을 이용한 적이 없으시다면 한번 쓱 들어가보세요. 다이소 같은 곳입니다. 

그럼 이만~ 행복하세요~

Monday, August 17, 2020

호주 멜번에서 COVID-19 검사 받기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얼마 전 목이 따갑기 시작해서 혹시나 하고 COVID-19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다행히 네거티브가 나왔어요. 검사 받기 전에는 많이 두려웠는데 오히려 검사를 받고 난 후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네거티브가 나왔고 지금은 목도 괜찮고 건강한 상태입니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가까운 곳에 있는 테스트 사이트로 가시면 됩니다. 아래 링크로 가면 빅토리아에 위치한 테스트 사이트가 나옵니다. 차가 있으신 분은 Drive-through로 가고, 차가 없거나 Walk-in을 선호하시면 Walk-in으로 가시면 됩니다. 

https://www.dhhs.vic.gov.au/where-get-tested-covid-19

저는 집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해서 마스크를 쓰고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물론 5km 이내였고 가는길 오는 길 슈퍼나 카페 등 아무 곳도 들르지 않았습니다. 

테스트 사이트에 가니 저 말고는 딱 한 사람이 있어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 사람이 검사를 받은 후 자리를 닦느라 5분 정도가 소요된 것 같습니다. 

우선 medicare카드와 신분증을 제시하고, 주소와 전화번호를 불러주면 검사 신청 완료입니다. 검사 신청 후 앞 사람이 검사를 받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호명된 후 들어갔습니다.

우선 검사통에 있는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마스트를 벗은 후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는 기다란 면봉으로 목구멍 한번, 양쪽 콧구멍 한번씩 해서 총 세번을 스왑하는 것입니다. 조금 고통스러웠지만 생각보다는 아프지 않았습니다. 

다 끝난 후 종이를 한장 받았습니다. 검사 확인증이라고 하네요. 

검사 후 양성이면 전화를 음성이면 문자를 보내준다는 내용입니다. 토요일날 검사를 받았고 월요일 문자로 결과를 받았습니다. 휴~ 

검사를 받은 후 계속 집에 있었으면 검사 결과가 나오고, 슈퍼에 우유를 사러갔는데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혹시 목이 아프거나 하면 불안해하지 마시고 검사를 받으러 가세요. 정신 건강에 더 좋은 것 같아요. 검사 팁이 있다면 전 검사 장소 중 작은 곳을 선택해서 갔어요. 그래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빨리 검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안녕~ 

Sunday, August 16, 2020

호주에서 한국책 읽기 Crema Sound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호주에서 영어로 된 책을 읽으시나요? 한국어로 된 책을 읽으시나요? 

전 가끔 영어로 된 책을 읽었는데, 지금은 한국어로 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유는 더 빨리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서 영어로 된 책을 읽으면 필터를 한 장 머리속에 넣고 책을 읽는 느낌이 들거든요. 

호주에서는 한국어로 된 책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멜번 시티에 있는 도서관에 한국 섹션이 있어서 한국어로 된 책을 빌릴 수는 있어요) 작년에 Crema Sound 전자책을 구입했습니다. Yes24를 통해서 해외 배송을 받아서 구입을 했는데 배송비까지 13만원 정도 든 것 같아요. 

Crema sound를 구입한 이유는 Crema는 앱을 자유롭게 깔수 있어서 한국책뿐 아니라 호주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무료 이북도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거주 지역에 있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면 도서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많이 있어요. 예를 들어 운전 면허 교재, 영화 스트림, 이북, 교육 등을 온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아마존의 킨들은 아마존에서 구입한 이북만 사용할 수 있어서 다른 책들을 보려면 탈옥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아이패드로 이북을 보는 것도 괜찮은데, 이북리더기는 인터넷이 너무 느린 이유로 다른 짓(?)를 차단하게 해 줍니다. 눈도 휠씬 편안하고요. 

저는 경제 및 재테크 관련 서적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Yes24 북클럽 서비스를 이용해도 괜찮고, Yes24에서 무료로 주는 쿠폰과 할인 행사를 이용해서 책을 많이 구입할 수 있어요. 13만원의 투자로 저를 매일매일 더 발전시키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케이스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5불에 구입했습니다. Kindle 6 inch 케이스를 구입했어요. 

그럼 이만~   

Uncle Tobys의 LeSnack 과자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과자를 소개해 드릴께요. 바로 Uncle Tobys의 LeSnack입니다. 울워스나 콜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고소한 과자를 치즈 딥에 찍어먹는 과자입니다. 


안에 들어있는 크래커가 보통 크래커들보다 더 바삭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치즈 딥이라 조금 건강해 지는 느낌입니다.

상자 안에 6개씩 들었는데, 각각 크래커 3개와 치즈딥이 들어있습니다. 테이스티 치즈, 체다 치즈, 양파 맛이 있는데 제 입맛에는 테이스티 치즈 맛이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6개들이 한 상자에 4.70 aud정도 하는데 전 가끔 30프로 할인할 때 구입합니다. Costco에서도 대용량 LeSnack을 팔고 있는데 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딥이 들어 있는 과자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자기가 직접 컨트롤해서 먹는다는 것에 성취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아이가 있다면 달달구리 과자 대신 LeSnack를 한 봉지씩 꺼내줘 보세요. 웃기게 생긴 젖소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더 좋아해요. ㅎㅎ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