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출국할 시점이 크리스마스 휴가철이라서, 크리스마스 휴일이었기 때문에 은행에 가서 계좌 정리를 못 했었어요. 호주에서 일주일 동안 크리스마스 휴가기간일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 거죠.
학생기간이 끝난 후 계좌유지비로 5불 정도가 계속 나가서 혹시 빚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고, 한국에서 직접 싸인한 레터를 ANZ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계좌를 닫고, 남은 돈은 어린이 병원에 기부하고 싶다고 했는데, 답장이 오지 않아서 조금 걱정을 했었거든요.
ANZ에 물어보니 제 계좌 정보는 아예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은행 직원 말로는 계좌를 사용하지 않고, 50불 이상 계좌유지비가 쌓이면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계좌는 자동으로 해지된다고 하네요.
그러니 혹시 ANZ에 계좌를 만들어 놓고 출국시 깜빡하고 해지 못하신 분들은 안심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단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갚지 않고 간 것은 채무가 됩니다. 조심하세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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