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9, 2020

오뚜기 매실청에 빠지다...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제가 요즘 푹 빠진 게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인마트에서 산 오뚜기 매실청입니다. 
어렸을때 음식에 항상 매실 엑기스를 넣는 엄마가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제가 매실청을 모든 음식에 넣고 있습니다. 엄마가 음식에 넣던 매실 엑기스는 집에서 담근거라 쿰쿰한 맛이 있었는데, 오뚜기에서 나온 매실청은 쿰쿰함 없이 요리에 향긋함과 상큼함을 줍니다. 오뚜기 승이네요.  


한인마트에서 10불이라는 거금을 주고 샀는데 다 쓰면 또 사러 갈 것 같습니다. 양념간장을 만들 때나 나물 반찬을 무칠 때 넣으면 음식에 상큼한 단맛이 나기 시작합니다. 먹고 나면 상큼함에 기분도 좋구요. 설탕이 아닌 매실청을 넣었기 때문에 죄책감도 덜하네요. ㅎㅎ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구매해서 사용해 보세요~ 

그럼 이만~~ 

Wednesday, July 8, 2020

이가 시리다면 센소다인 치약~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어떤 치약을 사용하고 계세요? 저는 센소다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콜게이트 저렴이 치약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작년부터 이가 시리기 시작해서 센소다인 치약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호주는 치과 치료 비용이 비싸서 아프기 전에 미리미리 투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센소다인 리페어 앤 프로텍트 치약입니다. 울워스에서 11불에 팔고 있는데 할인하면 7-8불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조금 저렴한 젠틀 케어 라인은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고 위에 있는 리페어 앤 프로텍트 제품이 좋습니다. 노바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이빨의 에나멜이 패인 곳을 메꿔 줘서 이가 시린 증상을 완화한다고 하네요. 


1년 전쯤 집에서 콤부차를 만들어 먹다가 이가 너무 시려서 치과에 갔었는데 400불 정도 내고 이가 시린 부분을 메꾸고 왔습니다. 그 이후에도 이가 계속 시려서 센소다인을 쓰기 시작했는데, 센소다인 치약은 정말 좋아요. 이가 시리다면 치과에 가기 전에 센소다인을 꼭 사용해 보세요. 가격을 조금 비싸지만 가치가 있는 치약입니다. 

그럼 이만~~ 

Tuesday, July 7, 2020

에스티 로더 갈색병 Estee Lauder Advanced Night Repair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혹시 바르지 않으면 너무 허전한 화장품이 있으신가요? 저에게는 에스티 로더 갈색병이 그런 제품입니다. 
그냥 갈색병을 바르지 않은 날과 바른 날로 갈리는 것 같아요. 

전 호주에 와서 갈색병을 바르기 시작했는데, 바르면 촉촉하고 '바른' 나를 만나게 되고, 안 바른 날은 푸석푸석한 '다른' 나를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너 누구니?? 

그래서 하나의 작은 습관처럼 바르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30ml 작은 병 하나에 100불인데 가끔 할인 행사나 샘플 증정 행사를 할 때 사면 됩니다. 에스티 로더는 샘플 증정 행사를 잘 해서 샘플만으로도 아주 잘 쓸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마이어에서 15프로 할인 행사를 해서 85불에 구입했습니다. 



아주 작지만 밤에 콩알 만큼만 바르기 때문에 꽤 오래 쓰게 됩니다. 저번에는 4-5달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에스티 로더는 정말 좋은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화장품을 쓰면서 효과가 실제로 일어나는 화장품을 쓴 것은 매우 드문 것 같은데, 에스티 로더 제품은 바르는 순간 매끈매끈해 지는게 '오 맙소사 정말 좋군' 이런 환호성을 내게 만듭니다. 

아직 안 써보셨다면 꼭 써 보세요. 건조한 호주 기후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피부를 보호하자구요 ㅎㅎ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Monday, July 6, 2020

ecostore coconut soap 에코스토어 코코넛 비누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샤워할 때 어떤 제품을 이용하세요? 제가 사용하는 것은 비누입니다. 
비누 중에서 순한 제품을 좋아하는데 케미스트 웨어 하우스에서 파는 고트 비누나 에코스토어의 코코넛 비누를 주로 사용합니다. 


에코스토어는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비누, 바디워시, 샴푸, 주방세제, 빨래세제 등 여러 가지 제품이 있는데, 전 그냥 비누만 좋아합니다. 주방세제는 향은 좋지만 잘 안 닦여서 많이 쓰게 되는데, 그게 오히려 환경을 더 오염할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제품은 코코넛과 레몬 그라스입니다. 가격은 울워스에서 2.59달러에 팔고 있고, 가끔 세일할때 2달러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향이 은은하고 순해서 좋아요. 아기 비누도 있는데 매우 순수한 느낌이 비누입니다. 그냥 비누.. 아무것도 첨가되어 있지 않은 ㅎㅎ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Saturday, July 4, 2020

이갈이 방지 Plackers: Grind no more 덴탈 가드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저는 밤마다 이를 벅벅 가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점점 갈리는 이빨을 보면서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그래서 2년 전인가 한국에 갔을 때 치과에 가서 30만원 정도 주고 이갈이 방지 마우스 피스를 맞췄습니다. 그런데 거금을 들인 마우스 피스가 치과의 실수로 처음부터 잘 맞지 않았는데, 호주에 와서 사용하면서 두통이 와서 고이 서랍장에 넣어 놓았습니다. ㅠㅠ

최근에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았는지, 이를 더 심하게 갈아서 찾아보다가 Plackers의 Grind no more 이라는 이갈이 방지 덴탈 가드를 발견했습니다. Plackers는 미국 회사인 것 같은데 치실을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네요. 치실 중에 Y자형 플라스틱에 치실이 달려있는 상품 아세요? 그 제품을 Plackers라고 하네요. 

 
 
사진에 있는 것이 Grind no more 덴탈 가드입니다. 아이허브나 케미스트 웨어하우스, 아마존 등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10개가 들어있고 하나당 3일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현재 케미스트에서 17.99에 팔고 있네요. 



포장을 뜯으면 면도날 포장 같은 것에 개별 포장된 덴탈 가드가 10개 들어있습니다. 살짝 딱딱한 실리콘 같은 재질이고, 포장에서 꺼내서 물로 헹군 후 자기 전에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끼고 잠을 자면 됩니다. 줄이 있는 저 평평한 부분을 어금니가 물게 되어 전체적인 이빨이 떠 있어서 이를 갈지 않는 것입니다. 밤새 덴탈 가드만 자근자근 씹고 있는 거지요.

사용해 보니 사람에 따라서는 3일 이상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씹혀 있지는 않더라구요. 

사용해 본 결과 사람에 따라서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앞니를 갈아서 사용한 것인데 Grind no more을 사용하니 앞니가 떠 있어서 앞니를 못 가니 좋은데 대신 델탈 가드를 씹는 이빨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금니는 필링이 많은데 그 쪽으로만 힘이 가니 필링도 위험할 것 같고요. 

대신 치과에서 주는 마우스 피스보다 훨씬 상큼한 느낌입니다. 마우스 피스를 뺄 때 침도 많이 안 나오고, 3일에 한번 갈아 주면 되면 계속 닦아서 사용하는 치과 마우스 피스보다 훨씬 위생적인 것 같습니다. 머리도 안 아프고요;;;;

현재는 Grind no more를 사용하고 있는데, 다음에는 이빨 전체를 감싸는 덴탈 가드를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 사용해 보고 올릴께요. catch.com.au에서 Sleepeeze 나이트 가드를 주문해 놓았습니다.  

Grind no more은 휴대용으로 매우 좋고, 이갈이를 심하게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좋은 제품인 것 같은데, 이를 심하게 갈거나 어금니에 필링이 많은 사람에게는 그리 좋은 제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으니 시도해 보는 것은 추천해 드립니다. 

그럼 이만~ 

#호주 #이갈이 #plackers  #grind no more  #덴탈 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