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9, 2020

Morning Fresh 주방 세제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주방 세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호주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주방세제는 Morning Fresh입니다. 주로 레몬이나 라임으로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라스베리나 수박향 같은 것도 있는데 향이 강한 것은 그릇에 향이 남을 때가 있어서 주로 시트러스 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환경을 생각해서 Ecostore나 Earth Choice의 주방세제를 사용했었는데, Morning Fresh를 쓰면 더 적은 양으로 잘 닦이는 것 같아서 이제는 Morning Fresh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한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 잘 닦이는 제품으로 조금 사용하는게 환경을 더 생각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가끔 반값 할인을 하면  Palmolive 주방세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Palmolive antibacterial 라인은 너무 강해서 손이 뒤집어 지더라고요. 구입하시려면 Gentle care 라인을 추천해 드립니다. 

요즘 유튜브를 보고 설거지하는 방법을 바꿨는데, 이 방법을 사용하니 설거지 하는게 훨씬 수월해졌습니다.권유살롱의 '우리의 설거지는 틀렸다. 당장 바꾸세요.' 라는 동영상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주방세제는 원래 희석해서 사용하게 나온것이라고 하네요. 사용방법에 써 있다고요. 


우선 국그릇 같은 조금 큰 그릇에 세제를 한번 짜서 넣은후, 그 그릇에 미지근한 물을 넣어서 거품물을 만든 후, 세제를 수세미에 짜서 사용하는 대신 수세미에 그 거품물을 묻혀서 설거지를 하는 것입니다. 세제를 물에 희석해서 쓰니 그릇에 달라 붙지 않아서 헹구는 것도 쉽고 더 잘 닦입니다. 평소 여러번 세제를 짜서 설거지를 했는데 한번 혹은 두번으로 짠 양으로 설거지가 다 되니 세제도 많이 아낄 수 있고요. 세제를 많이 쓰지 않으니 환경도 보호하는 것 같고, 설거지를 하면서 기분이 좋아지기는 처음입니다. ㅎㅎ

이 설거지 방법 적극 추천합니다~~ 
 

Friday, July 10, 2020

콜스 아시아: 우동, 참기름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최근에 콜스에 콜스 아시아란 제네릭 브랜드가 생겼네요. 지금 현재 나온것은 여러 종류의 누들, 간장, 참기름, 김, 빵가루 등인데 참기름과 우동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우선 참기름인데 370ml에 6불입니다. 한국 참기름보다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콜스나 울워스에서 파는 참기름은 싱가포르나 대만 산 밖에 없습니다. 싱가포르나 대만 산 참기름이 우리 나라 참기름하고 다른 점은 다른 나라 참기름들이 더 느끼하고 점성이 더 짙다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 참기름은 참기름인데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맑은 느낌이 있습니다. 

콜스 아시아 참기름은 우리 나라 참기름처럼 깔끔하지는 않지만 한인마트에 못 갈때 사서 먹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느끼한 것은 중간 정도입니다. 참기름은 한국산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한국 마트에 못 가게 되면 이 참기름을 또 사서 먹을 것 같습니다. 


우동도 하나 사봤는데 1.85불, 저렴한 가격에 우동이 2개 들어 있습니다. 양도 많은 편입니다. 우동도 맛있는 편입니다. 그냥 끓여 먹기엔 면이 싱거운 편이고, 볶음우동을 해 먹는게 더 맛있네요. 다 먹고 원산지를 확인해 보니 중국입니다. 약간의 딜레마가 생깁니다...

참기름과 우동 둘다 제네릭 브랜드치고 가격과 품질이 괜찮네요. 
다음에는 김과 빵가루도 사서 먹어봐야겠어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Thursday, July 9, 2020

오뚜기 매실청에 빠지다...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제가 요즘 푹 빠진 게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인마트에서 산 오뚜기 매실청입니다. 
어렸을때 음식에 항상 매실 엑기스를 넣는 엄마가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제가 매실청을 모든 음식에 넣고 있습니다. 엄마가 음식에 넣던 매실 엑기스는 집에서 담근거라 쿰쿰한 맛이 있었는데, 오뚜기에서 나온 매실청은 쿰쿰함 없이 요리에 향긋함과 상큼함을 줍니다. 오뚜기 승이네요.  


한인마트에서 10불이라는 거금을 주고 샀는데 다 쓰면 또 사러 갈 것 같습니다. 양념간장을 만들 때나 나물 반찬을 무칠 때 넣으면 음식에 상큼한 단맛이 나기 시작합니다. 먹고 나면 상큼함에 기분도 좋구요. 설탕이 아닌 매실청을 넣었기 때문에 죄책감도 덜하네요. ㅎㅎ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구매해서 사용해 보세요~ 

그럼 이만~~ 

Wednesday, July 8, 2020

이가 시리다면 센소다인 치약~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어떤 치약을 사용하고 계세요? 저는 센소다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콜게이트 저렴이 치약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작년부터 이가 시리기 시작해서 센소다인 치약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호주는 치과 치료 비용이 비싸서 아프기 전에 미리미리 투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센소다인 리페어 앤 프로텍트 치약입니다. 울워스에서 11불에 팔고 있는데 할인하면 7-8불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조금 저렴한 젠틀 케어 라인은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고 위에 있는 리페어 앤 프로텍트 제품이 좋습니다. 노바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이빨의 에나멜이 패인 곳을 메꿔 줘서 이가 시린 증상을 완화한다고 하네요. 


1년 전쯤 집에서 콤부차를 만들어 먹다가 이가 너무 시려서 치과에 갔었는데 400불 정도 내고 이가 시린 부분을 메꾸고 왔습니다. 그 이후에도 이가 계속 시려서 센소다인을 쓰기 시작했는데, 센소다인 치약은 정말 좋아요. 이가 시리다면 치과에 가기 전에 센소다인을 꼭 사용해 보세요. 가격을 조금 비싸지만 가치가 있는 치약입니다. 

그럼 이만~~ 

Tuesday, July 7, 2020

에스티 로더 갈색병 Estee Lauder Advanced Night Repair

안녕하세요. 네오입니다. 

혹시 바르지 않으면 너무 허전한 화장품이 있으신가요? 저에게는 에스티 로더 갈색병이 그런 제품입니다. 
그냥 갈색병을 바르지 않은 날과 바른 날로 갈리는 것 같아요. 

전 호주에 와서 갈색병을 바르기 시작했는데, 바르면 촉촉하고 '바른' 나를 만나게 되고, 안 바른 날은 푸석푸석한 '다른' 나를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너 누구니?? 

그래서 하나의 작은 습관처럼 바르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30ml 작은 병 하나에 100불인데 가끔 할인 행사나 샘플 증정 행사를 할 때 사면 됩니다. 에스티 로더는 샘플 증정 행사를 잘 해서 샘플만으로도 아주 잘 쓸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마이어에서 15프로 할인 행사를 해서 85불에 구입했습니다. 



아주 작지만 밤에 콩알 만큼만 바르기 때문에 꽤 오래 쓰게 됩니다. 저번에는 4-5달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에스티 로더는 정말 좋은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화장품을 쓰면서 효과가 실제로 일어나는 화장품을 쓴 것은 매우 드문 것 같은데, 에스티 로더 제품은 바르는 순간 매끈매끈해 지는게 '오 맙소사 정말 좋군' 이런 환호성을 내게 만듭니다. 

아직 안 써보셨다면 꼭 써 보세요. 건조한 호주 기후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피부를 보호하자구요 ㅎㅎ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